지금이 한국 축구에서 우승 패기와 혈통에 대한 진부한 말을 던지기 시작할 좋은 시기인 것 같다.
K리그1에서 5차례나 디펜딩 챔피언을 차지한 전북 현대모터스가 울산 현대FC에 이어 2위로 올라섰는데, 리그 테이블에서 이 정도로 높은 성적을 거둔 것은 올 시즌 두 번째다.
전북은 19일 전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2-1로 꺾고 2월 19일 시즌 개막전 이후 홈에서 첫 승을 거뒀다. 이들은 이어진 6경기에서 안방에서 3무 3패를 기록한 뒤 수비수 홍정호와 김문환이 나란히 골을 터뜨리며 가뭄을 끝냈다.
전북 현대 모터스(R) 김문환이 2022년 6월 22일 서울 남쪽으로 200㎞ 떨어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구단 K리그1 경기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축하하고 있다.
전북은 20일 대구FC에 1-0으로 패한 뒤 승점 29에 머물던 제주 유나이티드를 2위로 도약시키며 승점 31로 개선했다. 전북은 일요일 울산을 3-1로 꺾고 우승 경쟁에 약간의 흥미를 더했으며, 그들은 수요일에 아무데도 가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었다.
그는 "오늘은 120%를 줬다. 김상식 전북 감독은 "서포터들 앞에서 마침내 승리하게 돼 기쁘다"며 자신만의 진부한 표현에 손을 댔다. "우리는 최근에 실수를 줄였고, 이번 승리는 우리에게 남은 기간 동안 홈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."
울산은 수요일 수도에서 열린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2대 1로 역전승을 거두며 전북에 승점 8점차로 앞서고 있다. 울산은 올 시즌 9호인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발레리 카자시빌리와 엄원상의 골로 2022년 처음으로 연패를 면했다.
울산은 지난 3시즌 동안 전북에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 차례 모두 뒤늦게 적발됐다. 2021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울산 감독은 너무 먼 길을 내다보는 위험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.
"이번 시즌에는 너무 많은 경기가 남아 있고, 현재 순위에서 우리의 위치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"라고 홍 감독은 말했다. "선수들에게 순위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을 선호합니다. 그것은 그들이 그들의 연극을 서두르게 만들 수 있다."
한편 스테판 무고사는 이날 인천에서 열린 강원FC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해 4-1로 승리했다.
올 시즌 14골을 터뜨린 무고사는 김천 상무의 조규성보다 3골 차로 골든부츠 레이스를 앞서고 있다.
인천은 현재 27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.
8일에는 꼴찌 성남FC가 김천 상무FC와 1-1로 비겼다. 수원 FC는 미드필더 이승우가 3경기 연속 골을 넣으면서 10인승 포항 스틸러스를 2-1로 이겼다.
K리그1 구단들은 긴 국제 휴식기를 마치고 이번 달에 일정이 빡빡하다. 12개 팀 중 6개 팀은 토요일에 바로 복귀하고 나머지는 일요일에 복귀할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