9월10일 KBO 프로야구 한화 vs 키움 분석
9월10일 프로야구 한화 vs 키움 분석
■ 키움
주승우가 선발투수다. 지난 6일 경기에서 NC를 상대로 2.1이닝동안 1
실점을 허용했다. 이번 경기도 4~5이닝 정도를 기대하고 있다. 그런데
3일 휴식 후 등판이고, 59구만 던졌다고는 하지만 선발대비를 하지 않
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클 수 있다. 그리고 포심의 정타 허용이
많은 유형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초반에 출루허용이 많을 수 있
다. 포심, 스플리터 두 가지 구종만 주로 던지는데 결정구인 스플리터가
우타자 상대로는 위력이 떨어진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는 우려되는 부
분이다. 한 타순을 넘기지 못할 수도 있다.
■ 한화
한승주가 선발투수다. 지난 SSG와의 경기에서 2.2이닝동안 1실점을
허용했고, 53구만 던졌다. 4이닝까지 던져본 적이 있지만 확실히 길게
던지기는 어렵다. 이번 경기도 소화할 수 있는 이닝은 한계가 있을 것이
다. 하지만 지난 더블헤더 1차전을 적은 투수로 넘겼던 덕분에 2차전도
무난하게 넘길 수 있었고, 불펜활용이 의외로 많지 않았다. 롱릴리프로
쓸 수 있는 자원도 많이 남겨놨고, 한승주가 5회 이전에 강판당하더라
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 상황이다. 2차전마더 모든 투수들이 20구
이내로 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이 중요하고, 이번 경기도 필승조를 쏟아
부을 수 있는 상황이다.
■ 베팅 코멘트
한화의 승리가 될 것이다. 키움은 지난 경기에서 이명종까지 선발로 넣
으면서 방법을 찾았지만 결국 롱릴리프들을 대거 투입하는 결과가 나왔
고, 이번 경기는 투입할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. 김동규, 이종민을 많
이 활용했고, 결국 불펜을 1이닝씩 투입하면서 메꾸는 방법밖에 없을 것
이다. 한화의 대승이 가능한 경기다.
■ 베팅 방향
[1순위] 한화 승
[2순위] 한화 한승
[3순위] 오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