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월10일 V리그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vs 정관장 분석
11월10일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vs 정관장 분석
■ 현대건설
지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0-3의 완패를 당했고, 3세트 합쳐서 50점
밖에 뽑지 못하는 등 부진한 경기를 했다. 리시브 효율이 겨우 27%에 그
치는 등 정지윤, 김주향의 리시브가 좋지 않았고 경기내내 GS의 다양한 서
브에 고전했다. 결국 양효진조차 공격성공률 27%로 효율적인 공격을 하
지 못했다. 현대건설의 가장 큰 장점인 중앙에서의 오픈 공격을 전혀 살리
지 못하다보니 모마에게 많은 볼이 갈 수밖에 없고 모마는 어려운 볼을 많
이 살려줄 수 있는 레벨은 아니다. 오픈 공격 성공률이 높은 유형은 아니다.
위파위의 공격조차 믿음이 안 가다보니 지난 경기에서는 황연주마저 활용
해야 했다. 확실한 공격옵션이 너무 적다.
■ 정관장
지난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-0의 완승을 거뒀다. 1세트만 접전이
었고, 3세트 합쳐서 58점만 내줄 정도로 완승이었다. 지아의 리시브가 좋
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었지만 메가의 오픈 공격 성공
률이 높았고, 지아가 리시브 이후에도 퀵오픈 성공률이 높았기 때문에 리
시브의 불안한 모습을 만회했다. 그리고 중앙에서 서브, 블로킹으로 따내
는 점수도 많았다. 정관장은 첫 맞대결에서도 현대건설을 서브+ 블로킹에
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던 경험이 있고, 양효진에 대한 대처가 비교적 잘
되는 팀이다. 정호영의 존재감은 이번 경기에서도 클 것이다.
■ 베팅 코멘트
정관장의 승리가 예상된다. 핸승까지 가능하다고 본다. 배당은 타이트하게
나와 있지만 상대 리시브를 흔들 능력이 있고 메가, 지아의 득점력은 모마,
위파위를 압도할 수 있다. 무난한 승리가 될 것이다.
■ 베팅 방향
[1순위] 정관장 승
[2순위] 정관장 핸승
[3순위] 언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