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월27일 KBO 프로야구 기아 vs LG 분석
4월27일 프로야구 기아 vs LG 분석
■ LG
엔스가 선발투수다. 지난 경기에서 SSG를 상대로 5이닝동안 8실점을 기
록했고, 타선지원 덕분에 패전은 면했다. 최근 2경기에서 홈런 3개를 내주
고 있고, 포심 위주의 투구가 어느 정도 한계를 보인 것 같다. 포심, 커터를
70% 정도 던지는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데 포심의 정타가 늘어나면서 난
타를 당하고 있다. 하지만 엔스의 경우 올 시즌 KIA를 상대로 6이닝동안
2실점의 호투를 보였던 경험이 있고, 당시 포심, 커터의 직임이 좋아서
헛스윙을 많이 유도했었다. 헛스윙만 15번을 만들어 냈다. 포심, 커터에커
브까지 잘 통했던 팀이 KIA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
이다.
■ KIA
황동하가 선발투수다. 지난 시즌에 LG를 상대로 8.1이닝동안 3실점을 기
록했고, 선발이 한 명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콜업이 되었다. 퓨처
스리그에서 계속 선발로 돌았기 때문에 5이닝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는
하는데 이범호 감독은 3~4이닝 정도를 생각한다고 한다. 그렇다면 불펜
이 5-6이닝을 또 던져야 하는 상황이다. 이미 지난 경기에서 전상현, 곽
도규를 비롯해서 불펜을 많이 활용한 KIA로서는 또 5-6이닝의 불펜을 쓰
는 상황에서 필승조를 무리시키기는 어렵다. 일요일에 크로우가 나올 때를
대비해서 포커스를 일요일에 맞출 가능성도 있다.
■ 베팅 코멘트
LG의 승리가 예상된다. 황동하는 여러 차례 기회를 줬지만 포심의 제구 때
문에 1군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던 선수이고, 퓨처스에서의 성적이 1군과
연결되지는 않는다. K스A가 불펜을 오래 써야 하는 상황에서 무리하기는 쉽
지 않다고 본다. 그리고 어제처럼 KIA가 자멸하면서 경기를 내준 흐름이
라면 이번 경기는 LG의 핸승도 가능하다.
■ 베팅 방향
[1순위] LG승
[2순위] LG 핸승
[3순위] 오버